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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질환분류 대표질환 : 특수목적 코드
  • 질환코드 대표코드 : U22.2
  • 개발자정선용
  • 주관기관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출간일
  • 첨부파일 화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 지침 바로가기
  • 개발방법 신규

본 진료지침은 예비인증 버전으로, 향후 수정보완되어 최종인증 후 새로운 지침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배경 및 목적

체증상으로 가슴 답답함, 열감, 치밀어 오름, 목이나 명치에 덩어리가 뭉친 느낌 등이 나타나고 심리적으로 억울하고 분한 감정, 마음의 응어리나 한(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뚜렷한 스트레스 사건과 관련되어있다.
화병은 국내 유병률이 4.2~13.3%로 일차의료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신경정신과 질환 중의 하나이다.그러나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고,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타 질환과 공병되는 경우가 많으며, 갱년기 장애나 갑상샘 기능장애 등 신체질환에 의해서도 화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료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화병은 한국의 문화관련증후군이라는 질환의 특성상, 지금까지 주로 국내에서 연구가 수행되었고 국제적인 임상연구나 임상진료지침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서 2013년 화병임상진료지침이 출판되었으나, 근거중심의학적 방법론에 따라 개발되지 않았고 최근 변화하는 임상 현장의 모습과 최신 근거들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방법

이에 화병임상진료지침의 개정을 위하여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를 중심으로 총괄위원회와 개발위원회를구성하고, 기존 화병임상진료지침을 분석·검토하여 개정 계획을 수립하였다. 본 임상진료지침은 근거중심의학적 방법론에 따라 최신의 근거와 전문가의 경험, 환자의 가치와 선호, 한의계 일차의료현장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 개정된 화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기존 화병임상진료지침에 비해 화병의 병인·병리를 더욱충실히 보완하였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담과 명상에 대한 임상질문을 추가하였다.본 임상진료지침은 신규직접(De Novo) 개발에 준하는 과정에 따라 핵심질문을 선정하고, 화병과 관련된 국내외 근거들에 대하여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을 시행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수준과 권고등급 및 권고안 초안을 작성한 뒤, 델파이 방법을 이용하여 전문가 합의를 거쳐 권고안을최종 확정하였다.

3. 질환의 개요 (12p)

화병은 임상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온 질병 개념이지만, 그 정의가 명확하게 설정되지 못하여, 의료인과환자에게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었다. 1980년대 의학계에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된 이후, 점차 화병의 개념이 명확해지고 있으며, 2004년 화병의 진단 준거가 확립되고 화병면담검사가 발표된 이후 한의학과 정신의학분야에서 연구와 진료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4. 질환의 진단(38p)

화병에 대한 진단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의료인과 환자에게 화병 진료의 혼란을 줄이며, 특히 의료인 상호간진료의뢰와 협진에서 도움을 주고자 한다. 다음은 화병 진단의 원칙을 정리한 내용이다.
① 한의학에서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과 정신의학에서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을 함께 고려한다.
② 일반적으로 화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면담 방식의 표준화된 진단도구를 활용한다.
③ 단순한 진단도구 외에 환자의 정서, 신체 증상,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을 통해 확진한다.
④ 한의학적 진단 방법을 시행할 때 화병에서 나타나는 화남, 억울함, 분함 등의 심리적 특성을 우선 고려하고 화병의 개념을 분노의 고유한 특징을 가진 정신장애로 제한하여 범주화 하는 것이 개념상의 혼란을줄이고 화병 진단에 도움이 된다.
⑤ 화병의 진단도구에서는 증상 지속 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급성 화병과 외상 후 격분장애같이 분노의 정서적 측면을 지닌 유사 질환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화병 진단기준에서 기간을 재설정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의 지속시간에 대해서도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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